광복 70주년을 맞아 어젯(14일)밤 전국 곳곳에서는 수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가운데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광복절 당일인 오늘도, 뜻깊은 행사는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휘황찬란한 레이저쇼가 펼쳐지고, 아름다운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정신없이 터지는 불꽃에 사람들은 눈을 떼지 못하고, 사람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합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어제(14일) 밤 전국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대전, 대구, 부산 등 3개 도시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유명 가수의 콘서트와 함께 대형 불꽃 쇼가 펼쳐졌고,
서울 시청 광장에서도 70년 역사를 재연한 무용과 뮤지컬, 통일을 염원한 합창 공연 등이 이어졌습니다.
전야제 행사에 참석한 1만 5천 명의 시민들은 공연을 통해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광복절 당일인 오늘(15일)도 많은 행사가 열립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국가 주요인사가 참여하는 광복절 중앙경축식이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고,
오늘 낮 12시에는 서울 보신각에서 타종 행사가, 밤에는 서울과 광주에서 또다시 불꽃 쇼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