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리턴 홈' 주인공 김명복 씨는 지난 10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 씨는 한국전쟁 이후 북한 송환과 남한 체류를 모두 거부하고 제3국행을 택한 전쟁포로 76명 중 한 명입니다.
1936년 평안북도 용천에서 태어난 김명복 씨는 죽기 전에 고향에 가 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 인터뷰 : 김명복 / 평안북도 용천 출생
- "여러분도 제 입장이라면 저와 같이 생각할 겁니다. 어릴 적에 집을 떠나서…."
[ 이동훈 기자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