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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세기의 결혼식이라고 불리는 '욘사마' 배용준 씨와 박수진 씨의 결혼식이 잠시 뒤면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립니다.
결혼식은 저녁에 열리는 데 이른 아침부터 많은 일본팬이 모여들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오택성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제 뒤로 길게 늘어져 있는 행렬이 보이십니까?
바로 원조 한류 배우 '욘사마' 배용준 씨의 일본 팬들입니다.
간혹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배용준 씨와 박수진 씨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이렇게 일찍부터 모여든 겁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잠시 뒤 오후 6시에 이곳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릴 예정인데요.
가족과 지인들 20~30명만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공개로 치러지는 인기 스타의 결혼식이라서 그런지 식장 주변의 경호 역시 삼엄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결혼식으로 두고 언론에서 '세기의 결혼식'이다, 이렇게 표현하곤 했는데요, 그에 걸맞게 축가를 부르는 가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합니다.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박진영을 비롯해, 역시 국내 최고의 보컬로 평가받고 있죠,
가수 더 원과 신용재도 함께 나섭니다.
인기 스타의 결혼식인 만큼 두 사람이 함께 떠나는 신혼여행지와, 돌아와서의 신혼집에 대해서도 역시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두 사람은 국내 남해의 한 리조트로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고요, 돌아와서는 서울 성북동에 마련된 주택에서 신혼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영상취재: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