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뮤지컬 배우 이정화가 뮤지컬 ‘체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정화는 ‘체스’에서 미국의 체스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의 조수로 체스에 큰 야망을 가진 캐릭터 플로렌스로 열연하면서 한 달 여 동안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극 중 플로렌스는 프레디의 곁을 지키다가 아나톨리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모든 욕심을 버리고 그와 함께 떠나는 인물이다.
지난 한 달 간 플로렌스가 돼 무대에 올랐던 이정화는 연기와 노래 모두 안정적으로 선보여 그녀만의 플로렌스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꾸준히 받아왔다.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고음 위주의 넘버가 포진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곡을 안벽하게 소화해내 연일 박수 세례를 받아왔던 그녀는 각종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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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습부터 공연까지 짧은 기간이었지만 제게는 진하게, 또렷하게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 무대 위에서 플로렌스로 존재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도와주신 체스 동료배우들과 스탭분들, 그리고 공연을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극장을 찾아와준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