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원년 멤버인 강호동과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이 나영석 PD와 다시 뭉칠 예정이다.
tvN 측 관계자는 지난 16일 “나 PD가 올 가을 인터넷방송 ‘신서유기(가제)’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신서유기’에 강호동과 이승기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면서 “이수근, 은지원과 출연 가능성을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tvN 제작진은 “강호동, 이승기와 오랜 기간 만남을 가지며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왔다”며 “인터넷으로 공개되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기로 의기투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 어떻게 공개할지 등 세부 사항은 아직 논의 중이다”라며 “4명(강호동·이승기·이수근·은지원)의 멤버 이외에 다른 멤버 합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PD는 전날인 이날 “언제쯤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빨리 프로그램을 선보이려고 생각 중이다”라며 “야외 버라이어티 형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강호동과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로 나 PD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나 PD는 2012년 KBS를 퇴사한 이후 CJ E&M으로 이적해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신서유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서유기, 기대된다” “신서유기, 강호동과 이승기 출연 확정했구나” “신서유기, 1박 2일 멤버들 다시 모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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