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면 서점가의 인기상품은 바로 소설입니다. 한여름의 더위와 일상사를 뒤로 하고 기분 전환할 책으로 소설 만한 게 없기 때문인데요. 이런 때에 반갑게도 우리 작가의 글들이 심심찮게 눈에 띄어 반가운데요. 김훈의 <남한산성> 신경숙의 <리진> 그리고 이번에는 황석영의 <바리데기>가 출간되었습니다. 노벨상에 추천하고 싶은 우리 작가 1등에도 꼽혔던 황석영의 <바리데기> 잠시 후에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나만의 뉴욕 ․ 파리 ․ 런던>> - 이윤경 이동섭 여인해 지음 / 시공사
뉴요커 파리지앵 런더너로 변신하는 특별한 비밀을 담은 세 권의 여행책입니다. 뉴욕, 파리, 런던의 거리와 샵, 명소들을 서성이며 발품을 파는 것은 자신을 재충전하는 아름다운 배려이자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매혹의 원천지를 더듬는 특별한 행운일텐데요. 잠시 후에 살펴보시죠.
<<음악의 정원>> - 유혜자 지음 / 선우미디어
클래식 명곡들을 삶에 녹여낸 음악에세이입니다. 베토벤 바흐 슈베르트 등 세계적 거장의 작품들이 작가의 일상의 생활에 스며들면서 수필로 재조명되는데요. 교향곡에서부터 발레음악, 오페라의 아리아, 기타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등 클래식 전 분야를 망라합니다. 다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들의 기본 배경과 요소들을 쉽고 편안하게 느껴볼 수 있는데요. 작가는 선율에서도 색감을 찾으려는 다감한 현대인들에게 지름길을 마련해주고자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기술>> - 마쓰모토 유키오 지음 / 동녘라이프
퇴근 시간을 2시간 앞당길 수 있는 시간 관리법이 담겨있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의 기본 요소를 꼽으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시간관리인데요. 무작정 열심히가 아닌 효율적이고 알차게 일하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먼저 직장인들에게 부족한 시간에서 해방되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업무 스타일을 바꿀 것을 제안하는데요. 되는대로, 닥치는대로가 아닌 계획하고 점검하며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청약통장 200% 활용비법>> - 이명수 지음 / 매경출판
청약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청약시장이 혼란스럽습니다. 저자는 청약가점제 광풍에 휘말리지 않고 적절히 활용하여 청약통장을 멋진 아파트로 변신시킬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는데요. 바로 부동산 청약가점제에 맞서 당첨 가능한 최우선 청약지를 지역별로 해부하여 핵심적인 당첨전략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또한 분당급 신도시 동탄에서부터 왕십리 용인 파주 잠실 등 유망지역을 총망라하고 자금대별 저평가단지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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