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영 “류정한·박효신·카이, 너무 달라 항상 신난다”(인터뷰)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배우 임혜영이 뮤지컬 ‘팬텀’에서 호흡을 맞추는 세 배우 류정한, 박효신, 카이에 대해 설명했다.

임혜영은 최근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셋이 너무 달라 항상 신난다. 어떤 팬텀을 만나는지에 따라 나도 달라지더라”라고 말했다.

임혜영은 “류정한이 강하지만, 반투명 막으로 가려져 있는 느낌이라면, 박효신은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 강하다. 카이는 산 속에 가서 신기하게 생긴 나무를 만난 느낌”이라고 세 배우에게서 느껴지는 이미지를 설명했다.

↑ 사진=EA&C

이어 “세 팬텀을 만날 때 나도 달라질 수밖에 없더라. 류정한에게는 살금살금 다가가서 보지만, 박효신에게는 안 다가가게 된다. 나무는 자연적인 존재라, 편안하면서도 처음 봤기 때문에 못 다가가겠더라”라고 비유해, 상대 배우와 호흡에 집중한 임혜영의 노력이 엿보였다.

한편 뮤지컬 ‘팬텀’은 임혜영, 류정한, 카이, 박효신, 신영숙, 임선혜 등이 출연하며 충무아트홀에서 오는 7월2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