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영진’ ‘배우 판영진’ ‘판영진 사망’
배우 판영진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망 전 SNS에 남긴 글이 화제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판영진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4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본인의 집 앞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판영진의 차량 안에서 타다 만 번개탄을 발견했고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점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판영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저 잡풀은 잡풀이요. 저 소나무는 소나무요. 잡풀이 어찌 소나무가 되리요. 다만 혼신을 다 한들 개체의 한계인 것”이라고 생전 마지막 글
그는 또 지난달 28일 “20년을 버티어 온 일산 이 집 이젠 내주고 어디로”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판영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판영진, 명복을 빕니다” “판영진, 안타깝다” “판영진, 어쩌다가 이런 선택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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