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캐스팅이 공개됐다.
‘맨 오브 라만차’ 세르반테스이자 돈키호테 역은 류정한과 조승우가 맡으며 전미도와 린아는 거리의 여인이자 돈키호테의 레이디 알돈자 역을 분하게 된다. 또, 돈키호테 의 영원한 조력자 산초 역은 정상훈과 김호영이 맡는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맨 오브 라만차’의 10주년 공연에 앞서 “작품의 깊이와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초연부터 함께한 류정한은 지난 10년 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성숙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번 작품과 어울리는 멋진 음색을 가진 배우”라면서 “이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닌 조승우는 뛰어난 연기로 작품의 빛을 발하게 하는 믿음직한 배우일 뿐 아니라 뮤지컬 의 새로운 시장과 세계를 넓혀준 배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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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프로듀서는 또 “알돈자 역을 맡은 전미도와 린아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대표 여배우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산초로 사랑 받았던 정상훈은 더욱 깊어진 해석과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며, 새로운 산초 김호영은 그 동안 여러 작품의 연기를 통해 배우로서 높은 가치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오디컴퍼니와 첫 작업인 만큼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캐스팅에 소감을 밝혔다.
오디컴퍼니는 “2015년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기념비적인 의미를 가지는 해”라며 “브로드웨이 50주년이자 한국 초연 10주년이며, 원작소설 ‘돈키호테’가 완간 된지 400년을 기록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맨 오브 라만차’는 오는 7월30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