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2’ 슬리피 “이규한 SSU 자진 퇴교, 나 때문에…”

‘진짜사나이2’ ‘이규한 자진 퇴교’ ‘이규한 슬리피’
‘진짜사나이2’ 이규한이 부상으로 자진 퇴교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2’에서는 이규한이 다리 통증으로 SSU 훈련 중 자진 퇴교를 선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규한은 햄스트링 부상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자진 퇴교를 결정했다.
그는 퇴교 사유에 부상이 아닌 ‘의지 박약’이라고 적으며 어떤 핑계도 대지 않았다.
이규한이 멤버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슬리피는 “ 다 나 때문에. 나 때문에 PT 횟수가 늘어나서 그런거다. 미안하다”며 자책했다.
특히 이규한과 각별한 우정을 나눈 김영철은 밖에 나와 배웅하며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규한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고 두 사람은 뜨겁게 포옹하며 눈물을 쏟았다.
맏형 임원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이 다치면 당해낼 장사가 없다”며 “하는 사람도 미안하고 지켜보는 사람도 미안하다. 맏형으로서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진짜사나이2 이규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2 이규한, 이규한 울 때 나도 울었다” “진짜사나이2 이규한, 본인도 아쉽겠다” “진짜사나이2 이규한, 슬리피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