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종료…백업 기간은 언제까지?

[MBN스타 안성은 기자] 포털사이트 다음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종료된다.

다음 측은 1일 공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에 대해 알렸다.

공지에 따르면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는 오늘(6월1일)부터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31일에는 백업, 파일 다운로드 기능을 제외한 모든 기능을 중단할 예정이다.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한 다음 클라우드는 오는 12월31일 서비스를 완전 종료한다.

↑ 사진=다음 클라우드 캡처

단, 백업-파일 다운로드가 중단되는 7월31일 이전까지는 클라우드를 기존과 같이 이용 가능하다. 다음 측은 데이터 백업을 위해 전용 백업 툴을 준비하기도 했다.

다음은 서비스 종료 이유에 대해 “빠르게 변화하는 치열한 시장 환경에서 다음 클라우드는 오픈 후부터 오랜 기간 동안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해왔다. 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다음 클라우드와 인연을 맺고 이용해주신 분들이 계시기에 더욱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으로 서비스를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는 결론에 이르면서, 결국 종료를 안내 드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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