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김성오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배우 김성오는 과거 MBC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원빈이 동성애자인 줄 알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성오는 원빈과의 만남을 회상하며 “부산에서 영화 ‘아저씨’를 촬영했을 때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고 있는데 원빈이 매니저와 들어왔다”며 “그때는 서먹서먹한 사이였다”고 말했다.
김성오는 “식당에서 사람이 3명인데 달걀 프라이는 두 개였다. 그런데 원빈이 달걀 프라이를 집더니 내 밥그릇 위에 올려줬다”며 “감동을 받아서 ‘괜찮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조기구이도 두 마리밖에 없었다. 그런데 원빈이 또 살이 많은 몸통 부분을 내 밥그릇에 올려줬다”면서 “달걀 프라이까지는 느낌이 좋았는데 조기구이까지 오니까 이게 뭔가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후 오해를 완벽히 풀었다고 고백하면서 “원빈은 참 따뜻한 사람이다. 언젠가 원빈에게 ‘내가 만약 여자라면 형과 결혼할 것’이라고
원빈 이나영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빈 이나영 결혼, 찌라시가 사실이었네” “원빈 이나영 결혼, 조용히 결혼하고 싶어서 결혼 부정했던건가” “원빈 이나영 결혼, 원빈 따뜻한 사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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