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브로드웨이 뮤지컬 ‘엘리전스’(Allegiance)에 출연한다.
‘엘리전스’는 조지 타케이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2차 세계대전 기간 중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계 미국인에 대한 편견과 억압 속에서 피어난 깊은 가족애와 사랑, 인권을 다룬 작품이다.
3년 만에 미국 무대에 다시 서게 되는 마이클 리는 이 작품에서 미국 대학원생으로 출연해 뛰어난 머리와 리더십, 타고난 정의감으로 자유를 위한 반란을 이끄는 리더 프랭키 역을 연기한다.
↑ 사진=블루스테이지 |
이어 “아름다운 음악과, 이야기 그리고, 브로드웨이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브로드웨이 행을 결정하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한국에 온 최근 2년은 정말 행복했고 여기가 나의 집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브로드웨이로 돌아가지만, 반드시 다시 돌아와 한국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 고 바람을 전했다.
뮤지컬 ‘엘리전스’는 올리비에상에 노미네이션 됐던 스태포드 아리마(Stafford Arima)가 연출, ‘캐치 미 이프 유 캔’과 ‘아메리칸 이디엇’ 의 공동 프로듀서인 제이 쿠오(Jay Kuo)가 작곡과 대본을 맡았다. 브로드웨이 Longacre Theatre (220 West 48th Street)에서 10월 6일부터 한달간의 프리뷰를 거쳐 11월8일 정식 개막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