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민준호 연출이 연극 ‘나와 할아버지’와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내보였다.
민준호 연출은 최근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홍우진과 연극 ‘나와 할아버지’를 언급했다. 민 연출은 “우진이는 학교 동기라 같이 살기도 했다. 까불까불해서 이렇게 연기를 잘 할지 몰랐는데 작품 보니까 잘하더라”라고 말하며 흐뭇한 아빠미소를 지었다.
이어 민 연출은 “연극 ‘나와 할아버지’ 초고를 가장 먼저 보여준 배우가 우진이다. 작품을 올린다고 할 때 7년이 지난 시기였지만, 우진이가 잊지 않고 작품에 하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 사진=스토리피 |
민 연출은 “‘나와 할아버지’가 더 꾸밀 게 있느냐. 없어서 미학적인 작품”이라며 “배우들의 연기가 연기가 90%”라고 설명하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나와 할아버지’는 오는 8월2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초, 재연을 함께 했던 김승욱, 오용, 이희준, 홍우진, 오의식, 양경원을 비롯해 한갑수, 이지선, 박정표, 박보경, 차용학 등 새로운 배우들이 출연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