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열풍이 국내에서 또 다른 형태로 인기를 이어나간다.
SBS관계자는 11일 오후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Avengers Scientific Training and Tactical Intelligence Operative Network) 글로벌 전시가 월드투어 첫 번째 도시로 서울을 확정 짓고, 오는 15일부터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이후 흥행을 기록하며, 전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체험형 전시이다.
마블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부사장(VP) 션 해런(Sean Haran)은 “‘어벤져스 스테이션’은 영화를 바탕으로 최첨단 장비와 영상, 미디어 아트가 접목된 체험형 전시로 전 세계 전시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영화 속의 모든 흥미를 토대로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체험을 직접하게 하여 어벤져스의 세계를 탐험 할 수 있다”며 전시 포인트를 설명했다.
↑ 사진=SBS |
또한 한 관계자는 “국내 팬들을 위해 영화 ‘어벤져스 2’ 개봉과 동시에 특별히 전시까지 오픈한다. 국내 ‘어벤져스 스테이션’은 뉴욕 전시공간 2배 규모로 진행되고,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최신 세계관을 관람할 수 있으니 큰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어벤져스’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는 울트론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날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 작품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80만4402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