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루저 베베’ ‘빅뱅 해피투게더3’ ‘빅뱅 KBS 출연’
그룹 빅뱅이 KBS2 ‘해피투게더3’ 출연을 확정했다. 5명이 완전체로 KBS 예능에 출연하는 건 데뷔 9년 만에 처음이다.
1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빅뱅은 오는 15일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한다.
빅뱅은 데뷔 초 일부 멤버가 ‘스타골든벨’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5명이 모두 KBS 예능에 출연한 적은 없었다.
이 같은 행보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양현석 대표와 KBS 예능국 고위 관계자가 회동을 가지며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빅뱅을 비롯한 YG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은 최근 수년간 KBS에 출연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누션이 올해 ‘뮤직뱅크’에 출연하면서 YG와 KBS가 화해모드에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 빅뱅이 KBS 대표 장수 토크쇼인 ‘해피투게더3’에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앞으로 YG 소속 가수들이 방송 프로그램에 자주 모습을 드러낼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빅뱅은 지난 1일 신곡 ‘루저(LOSER)’를 발매한 후 음원 사이트와 음악 방송에서 1위 행진을 이어
빅뱅 해피투게더3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빅뱅 해피투게더3 출연, YG랑 KBS 화해했나보다” “빅뱅 해피투게더3 출연,. 오 해피투게더3 재밌겠다” “빅뱅 해피투게더3 출연, KBS에 JYJ 출연은 아직 무리이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