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이승철 씨의 남다른 골프사랑처럼 연예인들의 스포츠 사랑은 남다른데요.
누가, 어떤 종목에 빠져 있을까요.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개그맨 윤형빈은 스포츠를 단순히 좋아하는 것을 넘어 '정신'을 담습니다.
선수급에 달하는 격투기 실력.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한·일전에 출전해 통쾌한 승리를 따낸 겁니다.
대한민국 댄스음악의 새 시대를 개척한 박진영.
농구사랑도 그에게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불혹을 넘은 나이에도 코트를 호령하는 박진영의 모습.
때로는 무대 위보다 더 열정적입니다.
비록 몸은 뚱뚱하지만, 팀의 승리를 확정하는 끝내기 안타.
개그맨 정준하가 야구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야구는 연예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아이콘으로 24개에 달하는 팀이 리그를 운영할 정도입니다.
연예인 '축구 대부' 김흥국을 잇는 주자는 배우 오만석입니다.
자신의 팀을 이끌고 해외 원정에 오를 정도로 축구사랑이 남다릅니다.
연예인 스포츠 여걸은 단연 이시영입니다.
취미로 시작했던 복싱이 국가대표 결정전까지 이어졌습니다.
스크린과 무대가 아닌 그라운드에서 만나는 연예인들의 땀방울.
팬들에게 주는 또 하나의 감동입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편집: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