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이 PGA 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를 차지하며 시즌 세번째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나상욱은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했습니다.
15만6천달러의 상금을 보탠 나상욱은 상금랭킹을 지난 주 107위에서 82위로 끌어 올려 다음 시즌 투어 카드 확보의 안정권에 접어 들었
한편 이 대회의 우승컵은 미국의 헌터 메이헌에게 돌아갔습니다.
4년째 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메이헌은 5언더파 65타를 때려 전날 선두였던 제이 윌리엄스(미국)와 15언더파 265타로 동타를 만든 뒤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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