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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김포시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생김새도 특이한 수상한 집 한 채가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흉물스러운 폐가입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하고 깨끗했던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남자가 이사 온 후부터 쓰레기가 들어차기 시작하더니 이젠 아예 입구조차 보이지 않을 지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상당한 양의 쓰레기에 남자는 멀쩡한 집을 두고 마당 한쪽에 있는 컨테이너 안에서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곳에 남자 혼자 사는 게 아니라 그의 아내도 함께 살고 있는 것.
남편이 하루 종일 밖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주워 오는 동안 아내는 홀로 위태로운 이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심한 악취와 미관상의 문제로 이웃들의 불만 또한 상당했습니다.
부부는 왜 멀쩡한 집을 쓰레기로 가득 채워 놓은 채 컨테이너에서 살게 된 것일까.
'쓰레기 집'의 비밀과 그곳에 살고 있는 부부의 사연을 MBN '특종세상'에서 파헤쳐 봅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오늘(2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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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