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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의 <3-II-70 #143>
홍콩에서 처음 열린 K옥션 첫 단독경매가 낙찰률 89%, 판매총액 71억 원을 기록하며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가 낙찰 작품은 김환기의 <3-II-70 #143>로 8억 3,302만 원에 판매됐습니다.
김환기의 작품은 엷게 칠한 푸른 색과 바탕에 스며드는 듯한 번짐의 효과가 두드러지는 뉴욕시대 작품으로 수화의 고운 정서 속에
K옥션은 이번 경매를 통해 김창열, 남관 등을 비롯, 강익중, 정연두, 이동기 등 한국 대표 중견작가와 현대작가들의 선전이 돋보였다며 앞으로 한국 시장의 발전과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