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아가사’가 공연 중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가 어느 날보다 붐볐다. 관객들과 ‘아가사’를 보러 온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
12일 오후, 김수로, 류승룡, 김민종, 강성진, 소유진, 안혜경, 오상진, 박하선, 강예원, 안혜경, 테이,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비투비 육성재, 레인보우, 정소민, 티아라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포토콜이 열렸다.
![]() |
↑ 사진= 정일구 기자 |
특히 ‘아가사’를 보기 위해 뭉친, 각 분야에서 뭉친 일명 ‘김수로 사단’은 포토콜 타임에도 서로 다정한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인터미션을 통해 ‘아가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아가사’를 본 스타들은 작품이 끝나고 난 뒤,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 류승룡은 MBN스타에 “1막 만 보고 작품에 대해 얘기 했으면 어떻게 할 뻔 했는가”라고 말하며 미소 짓더니 “라이선스 작품이 아닌 창작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훌륭한 기획, 다양성과 저변의 깊이 뿐 아니라 놀라운, 상상 이상의 높은 퀄리티에 만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가사’에 대해 “인간 본능과 선과 악, 자아와 갈등, 성공한 사람들을 향한 시기와 질투 등을 매끄럽게 표현했다”며 “열심히 작품에 임해준 배우들, 작품을 쓴 작가, 또 ‘아가사’를 기획한 김수로에게 감사하다. 놓치지 말고 볼 공연” 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성진은 “정말 좋은 작품”이라며 “눈을 뗄 수 없는 장면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반전의 매력, 라이선스 작품이 아닌 창작 뮤지컬이라니 대단하다”고 만족해하며, 이날 무대에 선 배우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소유진은 “최정원 선배님 연기는 정말 일품”이라며 “라이선스 작품보다 탄탄한 창작 뮤지컬의 힘이 느껴졌다.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창작 뮤지컬을 많이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아가사’는 최정원, 이혜경, 강필석, 김재범, 윤형렬, 박한근, 정원영, 려욱, 안두호, 박준후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