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일본 음식`이기고 싶어 만든 메뉴가 이거야?…`누가 친일파래`

백종원이 친일파 논란에 강경대응하기로 밝힌 가운데 과거 발언이 화제다.
백종원은 과거 2013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새마을 식당'의 인기 메뉴 '우삼겹' 개발 이유를 언급했다.
당시 백종원은 "외국인들이 붉은 생고기에 직접 소스를 붓는 야키니쿠를 양념에 오래 재어 색이 거무튀튀해지는 불고기보다 신선하다 생각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불고기 고유의 양념을 살리면서도 야키니쿠를 이기기고 싶어서 개발한 메뉴다. 이 메뉴가 중국에서 인기가 아주 높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백종원은 "저 애국자입니다"라고 덧붙여 분위기를 띄웠다.
백종원은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백종원의 할아버지가 친일파였으며 독재 정권에서 장관을 했다', '어머니가 육영수 여사와 6촌이다' 등의 악성루머가 올라와 곤혹을 치렀다.
이에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 측은 법적으로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종원 메뉴 개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백종원 우삼겹, 처음 알았다. 대단하네" "백종원 강경대응, 저런 이야기는 누가 지어내는지신기할 정도" "백종원 루머, 유난히 루머가 많은 분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