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새 봉순이, 김해 화포천습지로 되돌아오다…이례적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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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새 봉순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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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새 봉순이가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에 따르면 일본 황새(천연기념물 199호) 봉순이가 지난 9일 김해 화포천습지로 되돌아왔다.

재단 측은 황새 봉순이가 작년 5월부터 7월까지 머물던 화포천습지 근처 농경지 철탑 위에 앉은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황새 봉순이는 일본이 인공증식해 방사한 새로, 일본을 떠나 작년 3월18일 김해를 찾았다가 9월에 하동군, 충남 서산군으로 차례로 이동했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포착된 황새의 경우, 월동을 한 다음 번식을 위해 중국이나 러시아를 찾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국내로 월동을 하고 다시 김해로 돌아온 건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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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