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소리를 통해 세상을 디자인 하는 것이 가능할까.
2015년 오는 28일과 3월1일 서울 중구 월드컬처오픈 코리아에서 전광표 사운드 디자이너가 기획한 ‘사운드오브서울’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전광표 사운드 디자이너 이외에도 타악에 타무라 료, 드로잉에 알로애, 무대감독에 홍준석(스탭서울), 음향감독에 민병욱(사운드 힘), 영상, 사진에 Fantastic scar pink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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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 관계자는 “월드컬처오픈 코리아의 지원과 서울시 및 서울크리에이티브랩 꼴라쥬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지난 6개월간 진행됐다”면서 “그 결과를 구글지도를 활용한 서울소리지도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사운드오브서울’ 소리를 매개로 사람, 공간, 환경과의 관계성을 파악하고 내부의 모습을 바라보게 하여 나와 타자의 관계, 나와 전체의 관계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환경으로부터 소외되어 온 소리를 환경과 어우러지게 하면서 물리적 존재로서만이 아니라 문화적 존재로서 사람과 공간 사이를 온전히 화합할 수 있게 하는 소리 생태를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운드오브서울 홈페이지(www.soundofseoul.com)나 padopark0411@naver.com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