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나나의 남편인 프로야구 선수 김영민의 SNS 고백 파문에 인터넷이 술렁 거리고 있다.
김영민은 지난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륜과 성매매 등을 했다며 아내에게 사과의 글을 올렸다.
김 선수는 자신이 그동안 외도를 한 것은 물론, 변태업소를 드나들었다며 반성문 형식의 글을 게시했다.
김영민은 주례를 맡은 허구연 해설위원과 야구 동료들, 지인들에게 사과하며 "결혼 생활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 불법 안마시술소, 오피스텔, 립카페 등 각종 퇴폐 업소를 일주일에 한 두 번씩 갔고 원정 갈 때마다 동료들과 룸싸롱, 노래방 도우미를 부르고 놀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룸싸롱 아가씨와 반년동안 연애도 했다. 이
생활을 아내와 연애 시절부터 2014년 11월까지 계속해 왔다"면서 "아내 몰래 월급과 보너스를 빼돌렸고, 휴대폰을 두 개 사용하면서 이중생활을 했다"고 공개했다. 이어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남은 인생은 가정밖에 모르고 남편과 딸을 위해 열심히 살았던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며 평생을 살겠다"고 마무리 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