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서예안·스파클링 걸스, 톱10 확정…정승환의 운명은?

'K팝스타4'의 톱10 진출자 두 명이 가려졌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4'(이하 'K팝스타4')에서는 톱10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배틀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조에 속해 대결을 펼치게 세 사람은 JYP의 지유민, YG의 서예안, 안테나뮤직의 그레이스 신이었다. 배틀오디션에서 조 1위를 하면 톱10으로 직행, 2위는 보류, 3위는 곧바로 탈락을 하게 된다.
이날 먼저 무대에 오른 그레이스 신은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박효신의 '동경'을 열창했다. 서예안은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하고 김완선의 '피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곡해 실력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지유민은 급하게 완성한 자작 랩을 미처 외우지 못하고 1절 가사를 2절에 부르는 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1라운드의 승자는 서예안이 됐고 지유민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레이스 신은 2위가 돼 재대결에 나서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어 두 번째 조에 속해 대결을 펼치게 세 사람은 JYP의 스파클링 걸스(최주원 최진실 황윤주 에린미란다), YG의 정승환, 안테나뮤직의 전소현이었다.
제일 먼저 등장한 전소현은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불렀으며 스파클링 걸스는 브루노마스의 '런어웨이 베이비(Runaway Baby)'에 맞춰 안무와 노래를 선보였다.
우승후보로 점쳐지던 정승환은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올라 이소라의 '제발'을 선곡해 애절한 목소리를 뽐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노래에서 부담이 느껴졌다. 아쉽다”며 난색을 표했다.
결국 두 번째 팀의 우승자는 스파클링 걸스가 됐고 정승환은 재대결을 앞두게 되는 돌발 상황이 펼쳐졌다. 전소현은 탈락했다.
K팝스타4 서예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팝스타4 서예안, 정승환이 탈락 위기라니” "K팝스타4 서예안, 반전에 반전이다” "K팝스타4 서예안, 서예안이 톱10에 들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