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만을 위한 공연 '미스터쇼'(Mr.Show, 박칼린 연출)가 오는 4월 일본 무대에 오른다.
6일 미스터쇼프로덕션에 따르면 '미스터쇼'는 '미스터쇼 in Japan'이라는 이름으로 4월 22~26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 브리츠(AKASAKA Blitz) 극장에서 공연된다.
아카사카 브리츠는 일본 TBS(도쿄방송)가 운영하는 라이브 극장으로 국내 가수 가운데 세븐, 카라, 애프터스쿨 등이 공연한 바 있다.
TBS는 엘에이치와 이번 공연을 공동 주최하며, 일본 최대 티켓 판매·이벤트 제작사인 'DISK GARAGE'가 제작을 맡는다.
일본 공연은 8개 에피소드 가운데 동양 무사를 주제로 한 장면에서 기존 의상 대신 일본 관객 정서를 고려한 새 의상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MC
정철웅 엘에이치 대표는 "이번 '미스터쇼' 일본 진출로 일본 공연계에도 한류의 새 바람이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이한 만큼 한일 문화교류가 더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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