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10년 경력 제시, 최하위 래퍼 선정에 충격…"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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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가 '언프리티 랩스타' 첫번째 미션에서 최하위 래퍼로 선정됐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국내 최초 여자 랩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는 제시, 졸리브이, 치타, 지민(AOA), 타이미, 키썸, 릴샴, 육지담 등이 출연해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혼성그룹 럭키제이 멤버로 활동 중인 제시는 "2005년에 제시카 H.O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업타운에 참여도 했고 '인생은 즐거워'때가 조금 인기 많았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제시는 자기소개 시간에 카리스마 넘치는 랩 실력을 뽐내며 "라이벌은 솔직히 없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제시는 팀을 짜서 진행되는 '100초 싸이퍼' 미션에서 최하위로 꼽혔다. '100초 싸이퍼' 미션에서 8명의 여성 래퍼들은 각자 실력을 발휘했고 자신들끼리 미션 1등과 꼴찌를 투표로 결정하게 됐다.
이에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고 다른 출연자들의 견제를 받은 제시가 결국 최하위 래퍼로 꼽히게 된 것이다.
제시는 "이제 어떻게 될지 진짜 모르겠다. 약간 혼란스럽다”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내 실력을 제대로 못 보여준 것 같다. 진짜 이건 서바이벌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지난해 대한민국을 힙합으로 물들인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8인의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펼치는 치열한 생존경쟁을 보여줄 예정이다.
언프리티랩스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언프리티랩스타, 앞으로 잘 하면 되죠” "언프리티랩스타, 기대됩니다” "언프리티랩스타,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