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41·비례대표) 새누리당 의원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지난 6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참석한 정계 인사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상민 의원과 김경란이 정계와 방송계에 몸담고 있는 만큼 결혼식에는 다수의 정치인이 참석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과 유승민·원유철·민현주·이자스민·이노근·하태경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혜훈 전 최고위원,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등 김상민 의원의 당 동료 의원들이 다수 참석해 두 사람의 축복을 빌었다.
특히 김상민 의원 측 대표로 축하 인사를 하게 된 김무성 대표는 "김상민 의원의 직장 동료로서 결혼식장을 찾았다”고 밝히며 "김상민 의원은 제가 품질 보증합니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김행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과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등 정부 관료들의 얼굴도 보였다. 이들은 김상민 김경란 부부의 결혼식이 끝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야당 인사들도 눈에 띄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염태영 수원시장과 박병석·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도 참석해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김상민 김경란 결혼식은 극동방송회장이자 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인 김장환 목사의 주례로 치러졌으며 12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결혼식장 로비 한가운데는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2월경 남수단에 함께 방문해 아이들의 생존 및 학습을 위한 스쿨키트를 지원하고 이후에도 어린이재단을 통한 프로모션과 캠페인 등 남수단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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