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정재가 1일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씨와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친구 이상의 마음으로 발전했다고 표현, 사실상 열애를 인정했다.
이정재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한 만큼 연인 관계로 인정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이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연예 전문 인터넷 매체인 디스패치는 이날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과 함께 열애설을 보도했다.
앞서 2010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데 이어 2012년에는 두 사람의 결혼설까지 불거졌다. 그때마다 이정재 측은 "오랜 친구 사이"라며 "(열애와 결혼은)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해 왔다.
이날 소속사는 "임세령씨는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씨와 가족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마음을 (이정재가) 간곡히 전해왔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두 사람이 이정재의 전 여자친구인 배우 김민희의 소개로 만났다는 내용과 관련, "사실이 아
아울러 이정재의 부동산 관련 보도에 대해서도 "이정재가 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동양 부회장과도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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