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공황장애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김구라가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했으나 아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김구라는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개최된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뮤직·토크쇼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그는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며 "내 걱정에 뒤늦게 종교도 갖고 항상 기도 하는 어머니, 하늘에서 나 때문에 편히 못 쉴 아버지, 또 남다른 부모를 둬서 고생하는 MC그리 동현아, 턴업(turn up)"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18일 공황장애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20일 퇴원했다. 김구라는 이명증상과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김구라의 공황장애가 부인 이모 씨의 빚보증으로 인한 수억원대 채무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구라는 관할 법원에서 법률대리인에게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일부 매체는 김구라가 짊어진 채무가 최소 17억원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의 소속사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불거진 김구라 개인사에 관한 추측성 기사를 자제할 것을 부탁한 바 있다.
김구라 소속사 측은 "많은 가족들이 개인사 공개로 힘들어하고 있으니 가족에 대한 추측
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참석해서 다행이다" "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아내 언급 피했나" "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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