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구라는 지난 18일 오전 11시께 가슴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다고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김구라는 지난 5월부터 공황장애 증상을 겪고 있으며 이같은 사실을 방송에서도 밝힌 바 있다.
소속사는 "김구라 씨가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됐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송에서 왕성히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신 많은 분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김구라 씨와 소속사는 죄송스러운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빠른 시간 안에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이날 오후 예정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의 녹화에 불참했다.
김구라는 최근 아내의 빚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4월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부채를 고백한 바 있다.
김구라는 2년 전 아내의 채무 규모가 17억~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재산 차압 통보가 있었
김구라 공황장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구라 공황장애, 안타깝다" "김구라 공황장애, 빨리 쾌유하시길" "김구라 공황장애, 스트레스 심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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