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 본래 만기 전역일보다 10일 늦은 오는 28일에 제대한다.
세븐은 지난 해 3월19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한 후 국방부 홍보지원대(연예병사) 소속으로 군 생활을 하다 현재는 8사단에서 복무 중이다.
세븐은 지난 18일 만기전역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6월 위문 공연 후 가수 마이티마우스의 멤버 상추와 함께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사실이 드러나 영창에 간 바 있다.
이 사건으로 근무지 무단이탈 논란, 연예병사 특혜 논란 등에 휩싸인 세븐은 영창 10일의 중징계를 받아 10일 늦게 전역하게 됐다. 또 국방부는 지난 해 7월 연예병사제도를 창설 16년 만에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후 세븐과 상추 등 연예병사들은 지난 해 8월 전원 야전부대로 재배치됐다. 세븐은 논란 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8사단으로 배치됐다.
군 생활을 마치고 사회인으로 복귀하는 세븐이 전역 후 안마시술소 출
한편 세븐은 지난 2003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저스트 리슨(Just Listen)'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1년 4월 YG와 2년 재계약을 맺었지만 연예병사 논란 전인 지난해 4월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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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