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이준과 천둥이 그룹 '엠블랙' 탈퇴를 선언했다.
이준과 천둥의 법률 대리인은 1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과 천둥은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이 지난 11월말 '커튼콜 콘서트'를 끝으로 모든 활동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일정과 관련해 이준은 현재 방영되는 드라마 '미스터백' 촬영에만 집중할 것"이라면서 "천둥 역시 당분간 음악공부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준과 천둥은 지난 5년간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라 덧붙였다.
지난 2009년 결성된 엠블랙은 승호, 지오, 이준, 천둥, 미르 5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이다.
엠블랙은 지난 2011년에 '제19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아이돌뮤직 대상'을, 2012년에는 '제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부문 본상'과 '제7회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 BBF 인기가수상'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지난 10월 이준과
당시 소속사 측은 "엠블랙은 해체 없이 활동을 유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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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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