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 ICS 어워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의 예고편에 김희애가 참여했습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희애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의 예고편에서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김희애는 "개인적으로 줄리엣 비노쉬를 정말 좋아하고, 연기를 하고 있는 배우이기에 더욱 감정이입이 되는 것 같다. 같이 공연한 젊은 두 여배우들의 연기도 질투가 날 정도로 눈부시게 아름다운데다 무엇보다 나이대도, 캐릭터도 서로 다른 세 여배우의 조화로운 연기가 가장 인상적이다. 또한 영상미가 너무 아름다워, 알프스의 실스마리아는 꼭 가보고 싶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영화는 20년 전 톱배우였던 마리아가 세월이 흐른 뒤 자신이 주연
주연배우 줄리엣 비노쉬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아트버스터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는 오는 12월 18일에 국내 관객들과 만납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