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도서정가제를 앞두고 대형 인터넷 서점에 접속자가 몰렸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20일 오후 도서정가제를 앞둔 소비자들의 주문이 폭주해 서버가 다운됐다. 예스24 측은 임시 점검을 거쳐 오후 4시20분에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도서정가제는 출판사가 할인을 고려해 애초 비싸게 책정하는 책값 거품을 빼는 것이 취지다. 도서정가제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19%였던 할인율이 15% 이내로 낮춰진다. 그간 예외였던 출간 18개월이 지난 구간, 실용서, 도서관 공급도서, 초등생 학습 참고서 등도 도서정가제 범주에 포함된다.
법안 시행을 앞두고 대형 인터넷서점을 포함해 많은 서점은 재고 처리를 위해 할인 행사를
도서 정가제 예스24·교보문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도서 정가제 예스24·교보문고, 비싸지면 안 좋은데" "도서 정가제 예스24·교보문고, 도서는 택배비가 없는게 좋다" "도서 정가제 예스24·교보문고, 오늘 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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