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활동 못 할 정도로 위험한 상태"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가 데뷔를 앞두고 활동을 잠정 유보한다.
12일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측은 "러블리즈 쇼케이스를 앞두고 서지수의 모든 활동을 잠정 유보한다"며 "일련의 루머로 인한 서지수 양의 심리적 상태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판단된다. 병원의 진료를 받으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 조사를 통해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고 서지수 양의 심리가 안정된 후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온라인상에는 서지수 관련 루머와 악플이 줄이어 나타났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서지수가 동성연인이었던 자신의 알몸 사진을 유포하고,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0일 서울 마포경살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러블리즈는 예정대로 12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 공원 내 K-ART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안타깝다"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진실이 밝혀져야 할 텐데"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씁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