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진심을 다해 소통했다"

배우 박해진이 자신의 악플러들과 함께 연탄 봉사를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해진의 소속사 WM컴퍼니는 5일 "박해진이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구룡마을에서 자원봉사자와 팬 그리고 자신에게 악플을 남겼던 악플러들과 연탄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해진은 지난 3월 명예 훼손 혐의로 악플러를 고소했지만, 그중 반성문을 쓰고 선처를 호소한 악플러는 봉사 활동을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했다.
　이날 박해진은 자원봉사자, 팬, 악플러(30여 명)와 함께 총 5시간 동안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연탄 1600여 장과 생필품, 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박해진의 소속사 측은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며 "조금 다른 표현방식을 배운 악플러들과 진심을 다해 소통하고 나누는 법을 배우고 왔다"고 말했다.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박해진 대단하다"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마무리가 훈훈하다"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서로 많은 것을 배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