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재개 MC몽 새 앨범명 해명 "자극적 어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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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은 28일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음달 3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 'Miss Me or Diss Me'의 재킷 사진 및 수록곡 정보를 공개했다.
MC몽의 새 앨범명 'Miss Me or Diss Me'를 그대로 직역하면 '나를 그리워하든지 비난하든지'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MC몽 앨범명을 두고 "물의를 빚었던 가수가 내놓은 앨범명 치곤 지나치게 도전적인 것 아닌가”는 의견 등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29일 MC몽 측 관계자는 "앨범명 'Miss me or Diss me'는 MC몽이 '그리움과 미움'에 대해 자문한 것으로 진한 그리움을 내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앨범명에 대해 "일각에서 해석하는 자극적인 어조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뒤 그리움과 미움이 공존하듯 강한 그리움을 표현한 것으로 음악을 듣게 되면 이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MC몽은 지난 2010년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를 받았으나 2012년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다. 다만 입대시기 연기를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아 자숙의 차원에서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Miss Me or Diss Me'에는 가수 백지영, 개리, 허각, 린, 범키, 에일리, 걸스데이 민아, 씨스타 효린 등 음원 강자들이 피처링에 나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