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삼겹살' 이은 '미술냉 치즈등갈비'…개그맨 이승환의 도전

지난 2004년 업계 최초로 삼겹살에 벌집 모양 칼집을 넣어 삼겹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11년 동안 외식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한 주식회사 벌집의 이승환 대표가 새롭게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개그맨 출신 사업가인 이승환은 최근 새로운 브랜드 미술냉 치즈등갈비를 런칭했습니다.

주식회사 벌집의 기업이념인 정직과 기본에 충실함을 바탕으로 탄생한 미술냉 치즈등갈비는 1년 전 브랜드 기획부터 런칭 6개월 동안 테스트를 수없이 거듭했습니다.

최근 외식업계에서 치즈등갈비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프랜차이즈 업체까지 난립하는 상황에서 벌집은 기본에 충실하기로 했습니다.

벌집은 최상급 등갈비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본사에서 대량 구매로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벌집은 30여 가지의 소스 개발과 테스트를 거치며 최종 3가지(보통맛,매운맛,아주 매운맛)으로 미술냉 치즈등갈비만의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치즈는 글로벌 피자 체인에서 사용하는 모짜렐라 치즈와 고급치즈인 체다치즈, 고다치즈 등 100% 자연산만을 취급합니다.

이승환은 가족들과 함께 직영매장을 자주 찾습니다.

자신의 가족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어야 모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입니다.

벌집은 미술냉 치즈 등갈비의 직영매장 오픈과 함께 가맹사업을 시작합니다.

개설비용도 저렴해, 최적의 매장 규모인 20평 기준으로 신규 창업 1,950만 원, 기존 운영 중인 매장 리모델링은 990만 원으로 부담 없이 업종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