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풍란 자생지 복원' /사진=연합뉴스 |
희귀식물인 나도풍란의 자생지가 복원됩니다.
27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8일 제주도 구좌읍 비자나무숲에서 희귀식물 나도풍란의 자생지 복원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도풍란은 난초과 다년생 식물로 주로 상록수나 바위에 붙어서 자라며 국내에서는 남해안 일부 섬과 해안 지역, 제주도에서 자생했습니다.
나도풍란은 꽃과 잎이 아름다워 난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지난 1960년대부터 원예시장에서 유통되기 시작되면서 남획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개체수가 서서히 줄어들었으며 최근 국립수목원이 한 3년간 자생지 조사결과 우리나라에선 야생에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나도풍란이 복원되는 비자나무숲은 480여종의 식물, 곤충,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고 천연기념물 347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는 곳입니다.
이번 자생지 복원 사업은 국립수목원과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이 함께 1~3 단계로 진행합니다.
1단계에서는 증식한 일부 개체로 야생 적응성을 확인한 뒤 적합한 생육환경과 시기를 파악하고 2단계에서 대규모 개체군을 복원합니다. 3단계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복원된 나도풍란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합니다.
앞서 지난 2011년과 201
한편 나도풍란 자생지 복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풍란 자생지 복원되는구나" "나도풍란 자생지 복원, 처음 들어보는 식물이네" "나도풍란 자생지 복원, 한번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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