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MBC 방송영상 캡처 |
전 농구선수이자 현 스포츠 해설가 우지원이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난 가운데 공식입장을 밝혔다.
27일 우지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지원입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거짓없이 진실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날 저녁 아내의 권유로 같이 술을 마시게 됐고 술을 같이 마시던 중에 아내가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했습니다"며 "그러던 중 첫째 딸아이가 '엄마 그만 좀 해!'라고 말했는데 아내의 말투와 행동이 계속 이어지자 그만 제가 참다못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지는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그리곤 방에 들어가 잠이 들었는데 아내의 신고로 경찰이 왔고 경찰서까지 가게 됐네요"라며 "둘 다 조금 취한 상태여서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지금은 둘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풍기를 던진 일은 분명 저의 잘못입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면서 우지원은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을 했습니다. 그점은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라며 "걱정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성실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지원은
우지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지원, 선풍기 던진건 잘못" "우지원, 화 많이 났을 듯" "우지원, 잘 해결되 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