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방송인 김경란 씨가 내년 초 화촉을 밝힙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지 약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해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방송인 김경란 씨가 내년 1월 6일 부부의 연을 맺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 왔으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이 사랑을 쌓는 계기가 됐습니다.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에 대해 김경란의 소속사 관계자는 "둘의 사랑과 믿음이 확실해서 서두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경란은 나의 평강공주"라며 "열정으로 들끓기만 했던 내 삶에 많은 사람을 품으며 살아가는 법을 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 특별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김경란 씨는 지난 2001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난 2012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치러지며, 신혼집은 경기도 수원에 차릴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영상편집: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