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신대철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라는 글을 올렸다.
신대철은 해당 병원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신해철의 투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었고 평소의 친분관계를 고려했을 때 최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위중한 상태에 빠진 신해철과 관련해 병원의 과실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대철은 신해철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신해철과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했던 적이 있었으며 비슷한 시기 여수엑스포에서 열렸던 엑스포 가요 페스타에서 함께 공연을 하기도 했다.
앞서 신해철은 22일 오후 1시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태에 빠져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서울 아산병원 응급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신해철은 이날 오후 3시간에 걸친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신해철의 사고와 관련해 의료사
신대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대철, 글을 올렸구나" "신대철, 평소 신해철하고 친했구나" "신대철, 병원 측의 반응은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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