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의 멤버 이준이 팀을 탈퇴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엠블랙의 소속사인 제이튠캠프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엠블랙 이준의 전속계약 만료시점이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준의 엠블랙 탈퇴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부분으로 현재 논의 중이다"라며 "이준은 11월 말 엠블랙 콘서트를 포함한 엠블랙 이준으로서의 공식적인 모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준의 향후 연예활동 관련해서는 본인이 생각하는 계획 및 목표에 관해 본사와 충분히 논의하고 있으며 최대한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엠블랙 나머지 멤버들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회사가 함께 결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준이 소속사 제이튠캠프와 전속계약이 끝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엠블랙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준은 2009년 영화 '닌자 어쌔신'으로 데뷔해 드라마 '정글피쉬2', '아이리스2', '갑동이' 등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서 파격적인 베드씬까지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이준은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후속으로 방송될 '미스터 백'에서
엠블랙 이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엠블랙 이준, 가수의 모습도 좋은데 아쉽다" "엠블랙 이준, 이제 춤은 볼 수 없나" "엠블랙 이준, 연기자 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