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만 되면 사무실에 엄청난 일이…천장에서 "깜짝!"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
오후 6시만 되면 사무실 책상이 모두 천장으로 올라가 일을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사무실, 이른바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이 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디자인 회사 '헬데르그로엔' 사무실은 놀라운 비밀이 숨어있다.
이 사무실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가 되면 업무용 컴퓨터 등이 놓인 책상은 사라져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된다.
이 회사의 책상에는 강철 케이블이 연결돼 있어 6시에 케이블이 움직이고 책상은 천장 쪽으로 상승한다. 게다가 의자와 서랍장에도 모두 바퀴가 달려 있어 쉽게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
책상이 사라진 공간에서 직원들은 업무에서 자유로워져 본인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파티, 댄스, 운동 등을 하라는 것이 회사 측의 의도였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야근을 하지 않아야 업무의 효율성이 높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사라졌던 사무실 집기들은 그 다음날 출근 시간인 9시에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