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이하늬' '최승현' '신세경'
영화 '타짜 - 신의 손(이하 '타짜2') 배우 최승현이 '집단 노출신'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타짜2'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감독 강형철을 비롯 배우 최승현 신세경 유해진 이하늬 곽도원이 참석했다.
이날 최승현은 극 후반에 등장하는 단체 노출 장면을 언급하며 "옷을 벗고 화투를 치는 장면은 남자들도 (김윤석, 곽도원, 나까지) 다 벗고 촬영했다. 그게 익숙하지 않아 서로 촬영하지 않을 땐 쳐다보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타짜2'에는 후반부 갈등이 최고조로 달했을 때 대길(최승현 분), 미나(신세경 분), 우 사장(이하늬 분), 아귀(김윤석 분), 장동식(곽도원 분) 등이 옷을 벗고 속옷만 입은 채 화투를 치는 장면이 나온다.
최승현은 "여성 분들과 함께 벗고 있으니깐 눈을 못 돌리겠더라. 상대방의 배려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날 화기애애하게 독특한 분위기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곽도원 역시 "처음엔 어색하기도 했는데, 훌륭한 영화를 보듯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아마 남자 관객들은 나에게 감사하다고 할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세경은 노출 연기에 대해 "부담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다. 많이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세경은 극중 자신만만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지닌 허미나 역을 맡았다.
그는 속옷차림으로 화투를 치는 등 강도 높은 노출신을 보여줬다. 특히 입고 있던 팬티마저 벗으며 엉덩이 라인을 노출하는 장면은 보는 이의 숨통을 죄였다.
한편 배우 이하늬는 최승현과의 멜로신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타짜2' 배우들과의 직구인터뷰
이날 방송에서 이하늬는 최승현과의 멜로 장면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좋았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최승현의 고등학교 때 모습을 기억하는데 너무 섹시하게 자라 배우 대 배우로 만나서 좋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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