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힐링캠프 홍진경'
방송인 홍진경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는 최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홍진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진경은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우여곡절 많았던 6년간의 러브스토리를 모두 공개했다. 홍진경은 특히 남편과 6년 간의 오랜 연애를 했던 이유가 결혼 허락을 받지 못해서였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살아보니 산 너머 산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경은 그는 어렵게 시어머니의 허락을 받았으나 결혼할 돈이 없었다며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었음에도 2003년도에 전재산이 2000만원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며 아버지의 병원비, 생활비,
홍진경은 "내 인생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난다”며 "왜 이렇게까지 힘들게 살았나 싶다”고 눈물을 보였다.
또한 이날 홍진경은 결혼 7년 만에 얻은 귀한 딸 라엘의 이야기와 최근의 투병 사실을 언급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