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장악…`흥행수익 1억 달러 돌파`

'루시'
영화 '루시'가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장악하고 흥행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다.
12일 투자배급사 UPI에 따르면 최민식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루시'가 전 세계시장에서 1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뤽 베송 감독이 연출한 '루시'는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시작으로 호주, 불가리아, 캐나다 등에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루시'는 미국에서만 9700만 달러를 벌어들인 데 이어 호주 등지에서 1500만 달러를 거두면서 제작비의 2배가 넘는 흥행 수입을 올렸다.
이번 주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스페인, 일본, 오는 9월 4일 우리나라까지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루시'가 언제쯤 흥행수익 2억 달러 고지를 돌파할 지 관객들과 평단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영화에서 최민식은 마약조직의 보스로 나온다. 마약을 운반하던 도중 각성해 초능력을 얻게 된 루시와 끝까지 대결을 펼치는 역이다. 최민식의 분량은 스칼릿 요한슨 다음이며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연기했다.
루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시, 1억 달러 달성했네" "루시, 최민식 주연이구나" "루시, 전 세계에서 개봉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