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링'
대만 배우 주걸륜(35)이 한국계 혼혈 대만 모델 쿤링(21)에게 프러포즈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펑황넷은 지난 28일 "주걸륜이 내년 1월 쿤링과의 결혼을 앞두고 쿤링의 생일인 오는 8월 12일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초 14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공식적으로 연인 관계를 인정한 뒤 교제를 이어오고 있던 두 사람은 다음달부터 연예활동을 줄이고 결혼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주걸륜은 이 프러포즈를 위해 음반 및 연기 활동을 줄이면서까지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주걸륜과 쿤링은 지난 2011년 열애설 보도 이후 2012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주걸륜은 지난 6월 시나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프러포즈는 로맨틱하게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35세가 되면 결혼해 아이를 낳겠다. 내가 한 말은 반드시 지킨다"고 공언해 결혼을 준비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주걸륜은 1979년 1월 18일생으로 내년 1월 만 35세를 맞는다.
쿤링은 1993년생으로 대만에서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호주인 아버지와 대만과 한국 혼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주걸륜은 1997년 신인 발굴 프로그램 '초급신인왕'을 통해 데
쿤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쿤링, 14살 차이네" "쿤링, 주걸륜이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했구나" "쿤링, 혼혈모델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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